통제초소 확대 등 방역 강화

속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철원을 비롯 전국으로 빠르게 확산(본지 12월 5일자 1면)되면서 이번주가 강원도내 AI 확산의 최대 기로가 될 것으로 예상되자 도가 방역 총력방제에 나섰다.도는 AI가 더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우선 통제초소를 확대 운영한다.화천 2곳에 통제초소를 추가 설치해 차단 방역을 강화하고,군 제독 차량을 소독에 투입한다.또 철원 살처분 농장을 중심으로 43번 국도를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소독한다.방역대 가금류 이동제한 및 차단 방역,농장 소독을 매일 1회 이상 실시한다.

특히 철원 7개 농가,원주·횡성 각 4개 농가,춘천·홍천 각 2개 농가,화천·양구 각 1개 농가 등 AI 역학 관련 22개 농가 중 14개 농가는 이동제한 조치했고 이 중 5개 농가는 일제소독과 함께 긴급예찰을 실시했다.긴급예찰 결과,별다른 이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도관계자는 “가금류나 분뇨의 이동 시나 출하 전 반드시 가축방역관 검사를 거쳐 이상 없을때 승인서를 발급받아 이동하도록 했고 모임 등 행사도 금지,접촉기회를 차단하는 고강도 대책을 추진중이다”고 말했다.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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