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권주자에게 듣는다] 1. 박원순 서울시장

 

박원순 서울시장은 5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정국에 대해 “이제 정치적 탄핵 절차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는 것이 정치권에 주어진 최우선 책무”라며 “탄핵 이후 국정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준비와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 채비를 시작해야 한다”고 역설했다.강원도민일보는 본격적인 대선 정국을 앞두고 유력 대선주자들을 대상으로 ‘대권주자들에게 듣는다’ 릴레이 인터뷰를 연재한다.첫번째 주자는 대한민국의 심장인 서울시를 책임지고 있는 박원순 서울시장이다.서면으로 진행된 인터뷰에서 박 시장은 차기 대선에 대해 “부정과 부패의 역사를 단호하게 심판하고 무능의 정치를 퇴출해야 한다”며 “새로운 대한민국의 관문을 여는 역사적인 대선이 돼야한다”고 말했다.개헌 일정과 방향에 대해서는 “대선이 끝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안정된 토대 위에서 중장기적 논의를 이어가며 국민적 합의를 담아내야 한다”면서도 “헌법이 정치 생명연장의 욕망을 실현시키는 무기로 전락하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강원도 최대현안인 2018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해서는 “평창에서 보내는 평화의 메시지는 전세계인에게 큰 울림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서울시도 서울-강원 공동응원단을 구성해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김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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