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롭게 현 정국 마무리해야”

 

김동일 강원도의회 의장은 9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가결과 관련,“헌법재판소 결과를 지켜봐야겠지만 대통령은 국민의 뜻을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김 의장은 “여야가 계속 갈등하면 화난 민심은 국회를 향할 것”이라며 “이전투구하지 말고 슬기롭게 현 정국을 마무리 해야 대국민 신뢰를 회복할 수 있다”고 국회에 촉구했다.

그는 “비선실세 국정농단 사태를 계기로 정치권력을 둘러싼 주변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정치인들이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며 “도의원들도 지역주민들의 뜻을 받들어 각자 소임에 더욱 충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이어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비롯한 중대사안을 위해 권한대행 체제가 안정적으로 운영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올림픽을 등한시하면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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