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예산 2억 추가 편성

체험장 통로·샤워시설 설치

내년 상반기중 양양 남애항에서 바닷속 체험마을 시설을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양양군은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며 최근 배낚시와 조개잡이,문어통발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남애항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어촌체험마을로 집중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으로 ‘바닷속 체험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수산물과 자연경관 등의 자원활용을 넘어 바닷속 비경을 스노클링과 스킨스쿠버,스쿠버다이빙 등을 통해 수중에서 즐길 수 있는 해양레저 체험활동 활성화를 위한 바닷속 체험마을 조성사업을 위해 10억원의 예산을 투입,430㎡ 2층 규모의 수중 체험관을 조성했다.

체험관에는 수심 5m의 잠수풀,다목적교육실과 함께 콤프레서,공기탱크,잠수복,스노쿨링 세트 등 체험장비를 비치해 관광객들이 바닷속 체험에 앞서 사전교육을 받을 수 있다.

이와함께 올해 2회 추경을 통해 2억원의 예산을 추가로 편성,장비운반을 위한 엘리베이터와 바다체험장 이동통로,실외 샤워시설 등 부대시설을 설치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남애항 어촌계 위탁을 통해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최 훈 choihoo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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