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연극 ‘쪽마루 아틀리에’ 개막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서 31일까지

양구 출신 국민화가 박수근의 이야기를 담은 연극 ‘쪽마루 아틀리에’가 16일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개막해 31일까지 이어진다.

극은 가장 낮은 곳에서 가장 큰 가치를 발견한 박수근 화가를 조명한다.박수근 화백의 그림 속의 이야기를 실제 사건과 작가적 상상력을 가미해 그려낸다.

작품은 1950년대 초반,6·25전쟁이 끝나고 뿔뿔이 흩어졌던 가족들이 서울 낙산 아래 작은 마을에 다시 모이며 시작된다.쪽마루가 있는 작고 낡은 집에서 가난한 화가는 쪽마루를 아틀리에를 이용해 이웃과 가족의 삶을 캔버스에 옮긴다.공연시간은 평일 오후 8시,주말 오후 2시·5시이며 월요일은 공연이 없다.입장료는 전석 3만원.

안영옥 okisoul@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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