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동계지원특위, 현장 방문
린드버그 위원장과 공조방안 논의

강원도의회가 2018평창동계올림픽 모의고사 테스트이벤트 운영점검에 나섰다.

도의회 2018평창동계올림픽지원특별위원회(위원장 김용래)는 16일 빙상종목의 첫 테스트이벤트인 국제빙상경기연맹 쇼트트랙 월드컵이 열리는 강릉 아이스아레나를 방문,대회 운영현황을 살폈다.동계특위는 이날 구닐라 린드버그 IOC 평창조정위원장을 만나 테스트이벤트 성공을 위한 공조방안을 논의하고 강릉 빙상경기장 준공현황을 보고받았다.또 빙질 등 빙상시설과 선수들의 이동동선,대중교통,관중동원 대책을 파악하는 등 도와 조직위,경기연맹의 경기 준비상황을 점검했다.동계특위는 정부와 국회에서 반영되지 않은 올림픽 예산대책도 논의해나갈 계획이다.동계특위 소속이 아닌 도의원들도 이번 대회기간 경기장을 찾아 운영현황을 점검하기로 했다.

김용래 위원장은 “테스트이벤트는 평창올림픽 본 대회의 실전성격을 갖고 있는만큼 대회준비와 운영상 문제점을 가장 면밀히 파악할 수 있는 기회”라며 “최근 불거졌던 강릉 빙상장 관련 의혹들이 올림픽 준비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도,조직위 등과 대응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동계특위는 17일까지 테스트이벤트 현장시찰을 이어간다. 김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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