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상은

현대증권 원주지점장

미국은 12월 FOMC에서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25bp를 인상,작년 12월 이후 1년 만에 추가로 금리를 인상했다.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비정상적이던 초저금리 정책을 정상적으로 되돌리는 과정이라는 평가가 나왔다.현재 중요한 것은 연준의 정책 스탠스(=금리인상 속도)가 될 전망이다. 국내 코스닥 시장은 올해 글로벌 증시 및 코스피 대비 절대적 부진을 보여왔다.코스닥 부진의 이유는 첫째 헬스케어 섹터의 높은 비중과 둘째 이익 모멘텀이 부진한 IT Software의 높은 비중에 기인한다고 볼 수 있다.다만 낙폭 과대에 따른 가격 메리트 부각과 시장 리스크 완화가 단기적으로 빠른 반등을 이끌고 있는 상황으로 단기 트레이딩 대응이 가능한 시점이긴 하지만 시세의 연속성이 없을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단기매매로 리스크를 줄여야 한다.현재 국내 증시 PER(주가수익비율)은 9.8배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있는 시장으로 판단된다.PER기준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커진 섹터는 음식료,화학,전기가스 등이고,PBR(주가순자산비율)기준으로는 음식료,화학,의약품 센터의 밸류에이션 매력이 커진 상황이다.

올해 주식시장 거래일이 얼마 안남은 상황에서 마지막까지 배당과 대차잔고 감소라는 계절성을 활용한 전략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특히 올해는 삼성전자의 배당금 증가에 따라 코스피200의 배당금 규모가 역대 최대 규모로 예상된다.통상적으로 12월에 대차잔고는 급격히 감소하는 계절성을 보이는데 대부분 기업들이 12월 결산법인에 해당되고,배당과 주주총회 의결권 행사에 대한 상환수요가 가장 높아지는 시점이 되기 때문이다.따라서 현재 대차잔고 상위 종목군 중 대차잔고가 감소하고 있는 종목군에 대한 관심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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