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어·눈꽃축제 23일∼2월12일

평창군은 2018평창동계올림픽에 대비해 평창윈터페스티벌을 오는 23일부터 내년 2월12일까지 평창송어축제와 대관령눈꽃축제를 연계해 개최한다.

평창윈터페스티벌은 눈(Snow 대관령눈꽃축제)과 얼음(Ice 평창송어축제)을 테마로 한 겨울(Winter) 축제로 ‘우리는 겨울에 올림픽 개최도시 평창으로 간다’를 슬로건으로 이번 겨울 테스트 과정을 거쳐 올림픽 유산으로 발전시켜 평창군이 겨울관광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평창윈터페스티벌의 제 1축제인 평창송어축제는 오는 23일 개막해 내년 1월 30일까지 송어얼음낚시와 맨손잡기,다양한 겨울놀이 등 메인축제를 개최하고 내년 2월 3일부터 12일까지는 연장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제 2축제인 대관령눈꽃축제는 오는 23일부터 내년 2월 12일까지 대관령눈꽃마을에서 사전행사 개념으로 개최하고 본 행사는 내년 2월 3일부터 12일까지 대관령면 송천에 마련되는 대관령눈꽃축제장에서 개최한다.

평창군은 평창윈터페스티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난달 신현식 상지대 겸임교수를 축제 총감독으로 임명해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또 평창문화원(원장 이욱환)은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문화올림픽으로 승화하기 위해 민속예술공연단을 육성한다.

민속예술공연단은 군내 8개 읍 면의 민속보존회원 160여명이 참가하고 일반 군민 50여명을 선착순 모집,모두 218명에 이르는 대규모로 구성할 계획이다.이번에 육성하는 예술단은 ‘평창의 가·무·악 세계로 날다’를 타이틀로 오는 30일까지 단원모집에 이어 컨설턴트 및 연출 시나리오를 완성해 내년 3월부터 정기적인 합동연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예술단은 평창의 가락을 대표하는 둔전평 농악가락을 중심으로 올림픽행사에 부합하는 여러 가지 진을 구상해 우리마당에서 열리는 세계인의 축제에서 세계인과 어우러져 흥을 돋우는 등 우리 고유 민속놀이를 선보이고 세계의 언론을 통해 지구촌 곳곳에 전달할 예정이다. 신현태 sht9204@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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