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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상경기 첫 테스트이벤트 성공인터뷰

백오인 2016년 12월 21일 수요일

빙상종목 첫번째이자 올 겨울 시즌 두번째 테스트이벤트인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가 성공리에 마무리됐다.이번 테스트이벤트는 그 어느 행사보다 주목받았다.동계올림픽에 대한 각종 비판적 여론 속에 치러지는 데다 한국의 효자종목이자 인기종목인 쇼트트랙이 첫 선을 보였기 때문이다.최문순 지사를 정점으로 강원도는 테스트이벤트 준비에 총력을 기울였다.이와 함께 개최지역인 강릉시의 최명희 시장도 관중동원을 비롯 붐조성을 위해 동분서주했다.테스트이벤트를 성공적으로 이끈 이들 단체장의 소회를 인터뷰에 담았다.

 

   
▲ 최문순 지사

최문순 지사 “관중·시민의 뜨거운 응원 열기”

최문순 지사는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가 끝난 직후 “세계적인 선수와 대한민국 선수들의 호성적,관중들의 뜨거운 응원열기로 1차 방어는 성공한 것 같다”고 평가를 내렸다.

-관중들의 응원열기가 뜨거웠는데.

“두번째 테스트이벤트를 준비하고 치르면서 관중들의 응원열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사실을 느끼게 됐다.2002년 월드컵의 붉은 악마와 같이 2018평창동계올림픽에서도 새로운 응원 문화를 만들어 세계인에게 보여주고 싶다.새로운 빅 히트 상품을 만들기위해 고민하고 있다.”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지난달 열린 빅에어 월드컵때 교통이나 관람석,주차 등 추운 날씨에도 어렵게 대회장을 찾은 관객들을 배려하는 부분에 아쉬움이 많았다. 두번째 테스트이벤트에서는 빅에어 월드컵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유관기관 등과 각별히 노력한 결과 상당부분 개선됐지만 여전히 미진한 부분이 있다.특히,관중 부분에서는 개선할 점이 많다.”

-관중 부분에 대해선 어떤 개선책이 있는지.

“무료대회임에도 빅에어월드컵에서 흥행에 실패해 유료대회로 열리는 쇼트트랙 월드컵에 걱정이 많았다.다행히 구름관중이 경기장을 찾아 한숨을 돌렸지만 관중 대부분이 도민들로 국한됐다.전국적인 동계올림픽 열기 확산을 위해서 타 지역의 관객들이 테스트이벤트 대회장을 많이 찾아야 한다.내년 2월에 테스트이벤트가 몰려있는만큼 남은 기간동안 열심히 준비해 올림픽 열기를 확산시켜 가겠다.”

-대회 준비과정에서 특별히 고려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

“올림픽 경기는 많은 노하우를 가진 운영진들이 진행하기 때문에 별다른 문제없이 정상적으로 치룰 수 있다.문제는 관중과 문화적인 측면에서 어떤 차별성을 보여줄 수 있느냐인데 남은기간동안 잘 준비해서 강원도만의 특색있고,독창적인 문화를 보여주도록 하겠다.”

-도민들에게 한말씀 부탁드린다.

“2018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해선 무엇보다도 도민여러분의 참여와 관심이 중요하다”며 “내년 4월까지 20개의 테스트 이벤트가 남아있는만큼 도민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함께 모두가 올림픽 홍보대사가 돼 올림픽 붐 확산에 앞장서 주길 부탁드린다.” 정리/백오인



 

   
▲ 최명희 강릉시장

최명희 강릉시장 “유례없는 성공적 테스트이벤트”

최명희강릉시장은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의 역량을 과시하고,올림픽 열기를 다시 살리고,강릉을 세계적인 빙상 메카로 만드는 3박자 과제를 기대이상으로 수행한 대회”라고 자평했다.

-대회 성공 요인은.

“시민들이 거대한 힘을 보여줬다고 평가한다.혼란한 정국으로 인해 올림픽 열기가 가라앉으면서 11월 초만 해도 경기장 입장권 예매가 10%에 그쳤으나 이후 시민들과 사회단체에서 나서면서 국민적 관심을 다시 촉발시켰다.사흘간 3만여명 관중을 모은 것은 올림픽 테스트이벤트 역사상 유례가 없는 일이라고 한다.”

-대회 준비를 하면서 주력했던 분야는.

“테스트이벤트가 아니라 ‘실전’을 치른다는 자세로 행정력을 모았다.특히 문화올림픽 준비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는 생각아래 강릉의 문화 저력을 보여주고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신경을 썼다.주차장에서 경기장까지 ‘시작의 길’로 명명,강릉을 대표하는 전통공연인 관노가면극에 등장하는 장자마리 캐릭터 조형물과 전통등(燈),31개 참가국 국기를 달아놓은 진또배기 솟대 등을 전시하고,관노가면극 공연 등을 곁들였는데,해외 언론의 호평을 받았다.”

-대회를 통해 나타난 보완과제는.

“경기장 앞 도로 교통통제에 따른 민원,셔틀버스 주차 및 버스시간 안내 부족,경기장 안내 표시 미흡,도로공사 미완성에 따른 민원 등은 앞으로 보완 노력을 통해 해소해 나갈 것이다.경기장 내 좌석 간 공간이 좁다는 지적도 제기됐고,입장권 구매 후 경기장에 오지 않는 ‘노쇼’ 현상 해소책도 강구해야 한다.”

-앞으로 남은 대회 일정과 준비는.

“내년 4월까지 스피드스케이팅,피겨,컬링,아이스하키 등 종목별로 7개의 테스트이벤트 세계대회를 더 치러야 하고,올림픽까지 붐업 열기를 고조시켜야 한다.또 올림픽파크 진입·연결·순환도로 공사를 마무리 지어 관중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해야한다.”

-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 한마디.

“내년부터 올림픽이 열리는 2018년 2월까지는 강릉이 새역사를 만드는 기간이다.서울∼강릉을 최단 1시간12분만에 주파하는 고속철도가 개통하고,2017년 ‘올해의 관광도시’로 관광 홍보활동 및 관광도시 위상도 한층 강화된다.스마일 선진시민의식이 넘치는 도시로 만드는데 시민 여러분께서 앞장서 주시길 부탁드린다.” 정리/최동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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