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 20일 동부화재 오픈 개막
총상금 140억원 역대 최고액 예상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가 2017년 15개 대회 개최를 확정했다.

한국프로골프협회는 20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내년 대회 개최 일정을 발표했다. 2016년 13개 대회를 개최한 KPGA 투어는 내년에는 기존 2개 대회가 열리지 않지만 4개 대회가 신설됐다고 설명했다.새로 열리는 대회는 해피니스 송학건설 호남오픈,다이내믹 부산오픈,Only 제주오픈,지스윙 메가오픈 4개다.양휘부 협회장은 “확정된 15개 대회 이외에도 3개 대회 개최를 추진하고 있어 최다 18개 대회로 늘어날 수 있다”며 “잔여 대회 일정은 내년 1월 확정하겠다”고 말했다.

시즌 개막전인 동부화재 프로미 오픈은 내년 4월 20일,내셔널 타이틀 대회인 한국오픈은 내년 6월 1일에 열린다.확정된 대회만 계산할 때 시즌 총상금은 109억5000만원으로,올해 95억원보다 15.3% 늘었다.협회 관계자는 “추진하는 대회가 신설된다면 시즌 총상금은 14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KPGA 역대 최고액”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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