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기준 보증잔액 252조원
‘사잇돌 대출’ 중신용자 지원
서민 주거 금융 확대도 앞장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 보증금융회사인 SGI서울보증(서울보증보험·대표 최종구)이 중소기업과 서민 대상 보증지원에 앞장서며 해당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SGI서울보증은 지난 9월말 기준으로 총 252조원의 보증잔액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84%인 211조원이 중소기업과 서민 보증지원이다. 이는 최근 4년간 최대 규모의 중기·서민 보증지원 실적으로,서민과 실물경제 활성화를 위한 보증지원 확대 등 서울보증보험의 공정 기능 수행의 중요성을 강조해 온 최종구 사장의 경영방침이 반영된 것이라고 서울보증보험은 설명했다. 특히 올 여름 SGI서울보증의 대출보증 지원을 바탕으로 탄생한 ‘사잇돌 대출’은 중신용자를 위한 중금리 시장 활성화를 통한 대출시장 금리 간극을 해소하기 위한 기대작으로 올 한해 금융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사잇돌 대출’은 지난 7월 은행,9월에는 저축은행 상품으로 출시됐으며 11월 말까지 총 2만9385건에 2992억원의 대출이 실행됐으며,그 목적에 맞게 개인신용등급 4~7등급의 중신용자들이 주로 이용했다. 최종구 사장은 금년 1월 SGI서울보증 대표로 취임한 직후부터 중금리대출 상품개발TF를 설치하고 적극적으로 관련상품 개발을 독려해왔다. 그 결과 나이스평가정보(주)와 함께 새로운 신용평가시스템을 구축하고 은행 및 저축은행과의 협약을 통해 ‘사잇돌 대출’ 상품이 출시될 수 있도록 앞장섰다.

SGI서울보증은 아울러 전세자금이 부족한 서민들이 저금리로 전세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도록 전세금 대출 원리금 보증지원에 6조원,임차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세입자들을 위한 전세금 반환 보증지원에 2조원 등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금융지원을 확대해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동시에 금융채무 불이행자들이 재기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금융채무 불이행자들의 취업시 신원보증보험 발급건수도 2014년 3만 6000건,2015년 4만 1000건에 이어 올해도 전년 수준의 실적이 예상된다. SGI서울보증은 이외에도 신용회복 대상자의 생활자금 대출을 위한 보증지원,소외계층의 법률상담 및 개인회생절차 신청비용 지원 등의 사업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SGI서울보증은 2012년부터 정부가 기술력과 경영혁신 능력을 인증한 이노비즈,메인비즈 중소기업 및 녹색경영 선도 중소기업인 우수 그린비즈 인지기업 등에 대한 보증한도 확대 및 보험요율 인하 등을 실시해 매년 10조원 이상의 보증공급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최종구 사장 취임 후 SGI서울보증은 국세청과 ‘모범납세자 보증지원 업무협약’,조달청과 ‘국내외 우수조달기업 보증지원 협약’등을 체결하고 유망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또 지난 1일 중소기업청이 주최한 ‘2016년 재도전의 날’ 행사에서 SGI서울보증은 재도전기업 기반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SGI서울보증은 지난해 5월부터 과거 사업실패 등으로 각종 계약 수주에 필요한 보증서 발급에 어려움을 겪는 재도전기업을 위해 별도 담보없이 신용으로 보증서를 발급 받을 수 있도록 중소기업청과 공동으로 보증지원 체계를 구축해 지난 10월까지 279개 기업에 대해 1717건,167억원을 신용으로 보증 지원했다. 동시에 2011년 이후 최근 5년간 매년 각종 상품에 대해 최대 25%의 보험료를 인하했으며 2016년에도 인·허가 보증보험 등 26개 상품에 대해 최대 25%의 보험료 인하를 통해 300억원 이상의 보험료 절감효과를 거뒀다.

최종구 SGI서울보증 대표는 “한국 경제의 저성장 기조가 계속되는 상황에서도 신용이 열위한 중소기업과 서민에 대한 보증지원 확대를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면서 “특히 올해 선보인 ‘사잇돌 대출’ 보증이 빠른 시간에 시장에 정착해 중신용자들이 금리 단층현상을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궁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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