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왕·최저타수상 등
투어 역사상 최다 수상

▲ 이보미가 지난 20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JLPGA 어워드 2016’에서 5관왕을 차지했다. 사진제공=JLPGA 홈페이지

‘스마일퀸’ 이보미(노부타그룹·인제출신·사진)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시상식에서 사상 최다인 5관왕에 등극했다.

이보미는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각) 일본 도쿄에서 열린 ‘JLPGA 어워드 2016’에서 메르세데스 최우수 선수상,상금왕,최저타수상,베스트 샷,시세이도 뷰티 상 등 5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5관왕은 JLPGA 투어 역사상 최다 부문 수상이다.

이보미는 올 시즌 메르세데스 포인트 623점,상금 1억7580만엔(약 17억 원),평균 타수 70.0922타로 JLPGA 정상에 올랐다.또 시상식 당일 발표되는 베스트샷과 올해 신설된 뷰티상까지 휩쓸며 5관왕을 기록했다.현지매체 인터뷰에서 이보미는 “8주 연속 출전했던 9,10월은 힘들었다.그러나 가족과 팀 덕분에 골프에 다시 집중할 수 있었다.지금은 매우 행복하다”며 “올해 그래도 실수가 많았다.다음 시즌에는 평균 타수 60대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하루 하루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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