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판도라’가 전국 누적 관객 300만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그러나 지난 21일 개봉한 ‘마스터’가 개봉 당일에만 전국에서 39만명의 관객을 모으는 등 무서운 기세로 뒤쫓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판도라’는 국내 최초로 원자력 발전소 폭발을 소재로 다뤄 화제가 됐다.초유의 재난 속 방관하는 정부와 최악의 사태만은 막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 관객의 공감을 샀다.김남길,김영애,문정희,정진영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했으며 지난 7일 개봉했다.

이병헌,강동원,김우빈 등 초특급 캐스팅으로 주목받은 영화 ‘마스터’는 개봉 이틀 만에 도내 관객 1만 7197명이 관람하며 2위에 올랐다.실존 인물 조희팔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작품으로 이병헌이 희대의 금융 사기꾼 ‘진회장’ 역을 맡아 열연했다.

기욤 뮈소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 ‘당신,거기 있어줄래요’가 3위를 차지했으며 뮤지컬 영화 ‘라라랜드’와 코미디 영화 ‘형’은 각각 4,5위로 내려섰다.이어 △아기배달부 스토크 △신비한 동물사전 △씽 △미씽:사라진 여자 △원피스 필름 골드 순이다. 최유란

강원도 박스오피스 순위 (집계기간 : 2016/12/16∼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