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농협중앙회와 신한금융지주 인사에서 강원 출신 인사들이 약진,눈길을 끌고 있다.

농협중앙회는 28일 NH계열사 대표이사 인사를 내고 평창 출신의 채형석(58) 목우촌 대표를 NH개발 대표로,태백출신의 허원웅(56) 금융지주 상무를 농협자산관리 대표이사로 임명했다.농협대 출신인 채 대표는 목우촌 수도권본부장,축산경제기획부 부부장,안심축산분사장 등을 거쳐 2013년부터 1년여 동안 강원본부장으로 일했고 농협사료 대표이사로도 활동해왔다.허원웅 대표는 강릉고와 성균관대 농업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서울농협지역본부 부본부장,농협중앙회 이사회 사무국장,NH농협금융지주 통합추진단장 등을 역임했다.

신한금융지도도 이날 이사회와 자회사 경영관리위원회를 열고 그룹 임원인사를 단행했다.이번 인사에서 춘천 출신의 권재중(54) 부행장이 연임되고 강릉 출신의 고윤주(54) 서초본부장을 신임 부행장보로 승진 발령했다.권 부행장은 춘천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라이스대학교에서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올해 초 인사에서 최연소 부행장으로 승진,화제가 되기도 했다.고 신임 부행장은 강릉고(17회)와 강원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강릉지점장,서울 서초본부장,강원본부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김기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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