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활동 가수 유진희 첫 시집
자연 등 4가지 테마 시 82편 수록

▲ 어디쯤 오고 있을까
유진희

강릉에서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유진희(66) 씨가 첫 시집 ‘어디쯤 오고 있을까’를 펴냈다.시집에는 △1부 산은 독선도 배신도 없다 △2부 소박한 꿈 하나 △3부 악연이든 필연이든 △4부 돌고 돌아가는 여정 등 4가지 테마 아래 작품 82편이 수록됐다.

‘바다의 교향악’,‘바닷가 솔숲을 거닐다’,‘안개와 바다’,‘산이 좋다 1·2·3’ 등 지역의 자연을 주제로 한 서정적 시들이 자주 눈에 띈다.

유 시인은 “도시생활을 뒤로하고 자연을 가까이 하면서 마음의 눈을 뜨게됐다”며 “일상을 돌아보면 아름다움은 철철 넘치는데 이 모두를 글로 다 담지 못하는 아쉬움이 많다”고 말했다.98쪽 원영. 이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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