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새책] 오는 비는 올지라도-박세현

 

시인의 일상과 문학적 잡념이 기록된 산문집이 나왔다.‘오는 비는 올지라도’는 박세현 시인의 네 번째 산문집이다.박 시인이 ‘손이 굳을까봐 써내려 간’ 짧은 글 103편의 제목은 모두 다른 시인들의 문장을 빌려 왔다.

박 시인은 시인들의 문장 위에 자신의 생각을 펼친 것에 대해 “남의 쟁기를 빌려 내 밭을 갈았다”고 비유했다.

강릉 출생의 박 시인은 시집 ‘정선아리랑’,‘본의 아니게’,‘저기 한 사람’ 등을 펴냈다.232쪽 2만원 오비올프레스.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