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 확자 13개 학교 40명

속보=원주지역 각 급 학교에 확산했던 A형 독감(본지 12월 2일자 7면 등)이 방학을 앞두고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29일 원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날 현재 원주지역 초·중·고 A형 독감 확진 환자는 13개 학교 40명으로 집계됐다.A형 독감 환자는 지난 1일 지역 2개 고교에서 50여명의 집단 발생을 시작으로 지난 23일까지 905명의 학생들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았지만 현재 대부분 완치 또는 호전을 보이고 있다.이에 따라 조기방학을 검토하던 일선 학교들은 대부분 정상적인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다만 확진환자가 60명을 기록했던 단계초는 내년 6일로 예정됐던 방학일정을 12월 30일로 앞당겼다.원주시보건소는 진정세에 들어선 A형 독감 확산을 위한 예방수칙 준수를 각 급 학교에 당부했다. 박성준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