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교중지 학생·유행지역 증가

도내 대부분의 초·중학교가 방학에 돌입한 가운데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독감)가 막바지 기승을 부리고 있다.30일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29일 기준 등교중지 학생수는 28일보다 87명 증가한 1145명을 기록했다.

춘천,속초양양,태백 등 일부지역에서는 독감환자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춘천은 하루사이 31명이 추가돼 감염환자가 217명에 달했으며 속초양양은 41명,태백은 43명의 환자가 더 발생했다.인구1000명 당 유행기준인 8.9명을 초과한 지역도 늘어났다.

28일 기준 유행지역은 태백,삼척,횡성,정선,인제 등 5곳에 불과했으나 하루새 속초양양,동해,철원이 유행지역으로 구분,독감 유행지역은 총 8곳으로 증가했다. 오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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