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원정대 ‘ 2018명 산타 찾기’ 종료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 본지
아동 600명에 책·옷 등 전달
평창동계올림픽 성공도 기원

▲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강원지역본부와 강원도민일보가 공동 개최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기원 산타원정대 캠페인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강원지역본부(본부장 이창수)와 강원도민일보(사장 김중석)가 공동 개최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기원 산타원정대 캠페인 ‘2018명의 산타를 찾아라’가 한 달간의 대장정 끝에 마무리됐다.

도내 18개 시군에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한창 꿈꿀 나이에 어려운 상황에 처해 힘겨워하는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의 행복한 추억을 선물하고 연말연시 빈곤가정 아동에 관한 관심을 유도하고자 마련됐다.특히 이번 캠페인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2018명의 산타 모집을 목표로 전개됐다.

이번 캠페인에는 배진환 도 행정부지사,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송재우 춘천MBC 사장,최동용 춘천시장,최명희 강릉시장,김양호 삼척시장,박선규 영월군수,전정환 정선군수,이순선 인제군수,김진하 양양군수,신혜숙 춘천시문화재단 이사장,황인구 천일약업회장 등 도내 많은 인사가 대표 산타로 참여해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또 각 시·군에서 일반 시민의 참여가 활발히 이어져 이번 캠페인을 통해 도내 600여명의 아이들이 장난감,책,옷 등 각자 원하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아 따뜻한 연말을 보냈다.또 이번 캠페인에는 약 90여명의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이 참여,아이들에게 댄스 공연과 함께 선물을 전달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며 즐거운 크리스마스의 추억을 선사해 눈길을 끌었다.또 이들은 산타가 된 후원자들을 찾아가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이창수 본부장은 “강원도에는 빈곤 아동이 약 1만명에 달하지만 적절한 도움을 받고 있는 아이들은 그 중 약 20%에 불과하다”며 “진정한 올림픽의 성공은 미래세대의 주역인 아이들이 누구나 꿈을 잃지 않고 자신의 특기를 살려 다음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때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재단은 지속해서 2018명의 산타 모집을 목표로 매진해 도내 아이들의 꿈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유란 cyr@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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