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마·쿠스코 방문 협력 논의
강원테크노파크 센터 현판식도

▲ 김동일 강원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의회 페루방문단은 현지시간으로 1~2일 페루 리마시 산마르틴광장 등에서 올림픽 홍보활동을 벌였다.

김동일 강원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의회 페루방문단과 이철수 강원테크노파크 원장은 새해 첫 날인 지난 1일(현지시간) 페루 수도 리마와 잉카제국의 옛 수도 쿠스코를 방문, 2018평창동계올림픽 홍보와 우호교류의 물꼬트기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페루 국회의 공식초청으로 이뤄졌다.페루는 평창올림픽 이듬해인 2019년 북중미와 남미등 41개국이 참가하는 제18회 팬아메리카올림픽 대회를 개최한다.오는 9월에는 2024하계올림픽와 개최지가 결정짓는 IOC총회도 리마에서 열리고 2026 동계올림픽 개최지 역시 2019년에 리마 총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앞서 마리오 피델 페루 국회 한국분과위원장 등 국회의원 일행은 지난달 도의회와 평창동계올림픽 시설 등을 다녀갔다.방문단은 3일 마추피추 시청을 들러 다빗 가르시아 시장과 면담, 평창이 진행하는 드림프로그램 등을 소개하고 교육분야에서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5일(현지시간)에는 리마시를 방문해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강원테크노파크 비즈니스센터 현판식도 가진다.6일 지난해 페루 대선 후보였던 게이코 후지모리 의원, 루스 살가두 국회의장 등 주요 정치인들도 잇달아 만날 예정이다. 페루 리마/김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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