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SBS 토너먼트
2오버파 75타로 최하위

▲ 김시우가 6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 카팔루아 리조트의 플랜테이션 골프코스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 투어 SBS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1라운드 경기에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속초출신 김시우(22·CJ대한통운)가 새해 첫 대회 첫날 경기에서 샷 난조 끝에 최하위로 밀렸다.

김시우는 6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 카팔루아 리조트의 플랜테이션 골프코스(파73)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SBS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1라운드에서 2오버파 75타를 적어냈다.

출전 선수 32명 가운데 가장 나쁜 성적을 낸 김시우는 순위표 맨 하단에 이름을 올린 채 경기를 끝냈다.8언더파 65타를 친 단독 선두 지미 워커(미국)에 10타나 뒤졌다.

이날 오버파 스코어를 제출한 선수는 김시우를 포함해 3명 뿐이다.PGA투어 대회가 열리는 코스 가운데 가장 쉽다는 플랜테이션 골프코스에서 김시우는 샷 난조에 허덕였다.

티샷 정확도가 절반에 그쳤고 그린 적중률도 50%에 불과했다.버디 3개를 잡아냈지만 보기가 5개나 쏟아졌다.SBS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는 전년도 투어 대회 우승자만 출전할 수 있다.김시우는 지난해 윈덤 챔피언십 우승자 자격으로 이 대회에 처음 출전했다.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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