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규식

미래에셋대우 춘천지점장

정유년 새해 첫주 코스피가 22.66p(1.1%)오르며 2049.12p로 마감됐다.주 초반부터 글로벌 증시의 상승흐름과 함께하며 상승을 이어갔다.잠시 주춤하던 미국 다우지수는 다시 2만p에 바짝 다가섰으며 나스닥지수는 아마존의 실적호조에 따른 주가상승에 힘입어 종가기준으로 신고점을 갱신하며 5487.94p를 기록했다. 코스닥 또한 1.94%상승하며 643.68p로 마감했다.업종별로 운수장비 3.28%,종이목재 3.25%,기계 2.8%,건설 2.4%,전기전자 1.6%,의약 1.5% 상승했고 음식료 -0.96%,철강금속 -0.44% 하락했다. 지난 연말부터 계속 진행되던 달러강세 분위기가 계속되면서 달러·원 환율이 1210원을 기록했지만 주말이 다가서자 하루 20원이 하락하며 1200원대 밑으로 떨어지는 등 달러 강세가 주춤해지는 한주였다.

반도체 업황의 호조로 삼성전자가 4분기 9조2000억원으로 영업이익을 냈다는 뉴스에 삼성전자가 큰 폭으로 상승,180만원을 상회하며 181만원에 마감했다.

이번주 가장 큰 특징은 역외 위안화의 강력한 랠리로 인한 달러의 하락을 꼽을수 있다. 유럽경제의 호조와 유가의 안정적인 흐름은 양호했으나 미국통화 정책에 대한 우려로 강력한 상승돌파 모멘텀은 확인되지 않은 모습이다. 호조를 보이고 있는 산업과 종목에 대한 접근이 더욱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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