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권주자에게 듣는다] 6. 안희정 충남지사

 

안희정 충남지사는 이번 대선이 “과거의 적폐를 씻어내고 시대의 패러다임 자체를 완전히 바꾸는 ‘시대교체’의 계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강원도민일보가 유력 대권 주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대권 주자에게 듣는다’ 릴레이 인터뷰 여섯번째 주자로 나선 안 지사는 지난 6일 가진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대선은 박정희 시대,20세기 질서를 완전히 과거로 만드는 시대교체의 계기가 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지난 두 번의 정부동안 남북관계에 대해 말로는 ‘신뢰’를 이야기하면서 신뢰를 쌓기 위한 대화를 외면해왔다”며 “남북 대결의 종식,상호교류와 경제협력을 통해 남북한 간 경제적 이익이 축적되면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안 지사는 개헌과 관련 “현재 개헌 논의는 정치적 엘리트의 권력분점을 위한 정파적 이익에 따른 주장”이라며 “국민주권과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개헌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백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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