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소리꾼 장사익 2부 무대 출연
원주,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 협연
강릉, 테너 조용갑·양인준·김승직 등

▲ 노래하는 소리꾼 장사익

도내 각 시립교향악단이 새해의 희망을 노래하는 신년음악회를 잇달아 연다.

춘천시립교향악단(지휘자 이종진)은 오는 16일 오후 7시30분 백령아트센터에서 ‘정유년,새로운 시작’ 신년 연주회를 마련한다.1부에서는 대중적이고 경쾌한 리듬이 매력적인 코틀랜드의 ‘보통 사람을 위한 팡파르’와 요한 스트라우스 2세의 ‘트리치 트라치 폴카’ 등 밝은 음악이 연주된다.2부에서는 우리의 서정을 노래하는 소리꾼 장사익(사진)이 무대에 올라 신중현의 ‘님은 먼 곳에’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입장료는 무료이며 만 7세 이상부터 입장할 수 있다.

원주시립교향악단은 오는 25일 오후 7시30분 치악예술관에서 신년음악회 ‘김광현의 운명교향곡’을 연다.김광현의 지휘로 베토벤의 ‘프로메테우스의 창조물’ 서곡,브루흐의 바이올린협주곡 제1번,베토벤 교향곡 제5번 ‘운명’이 웅장하게 울려 퍼진다.하노버 요아힘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나고야 무네츠구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하는 등 세계적으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가 협연자로 나서 무대를 빛낸다.입장료는 성인 5000원,학생 3000원이며 미취학 아동은 입장할 수 없다.

강릉시립교향악단(지휘자 류석원)은 내달 3일 오후 7시30분 강릉원주대 해람문화관에서 신년연주회를 연다.요한 스트라우스 2세의 오페레타 ‘기사 파스만’ 중 ‘차르다쉬’로 문을 여는 이번 연주회에서는 테너 조용갑·양인준·김승직이 무대에 올라 이수인의 ‘내맘의 강물’,현제명의 ‘희망의 나라로’,푸치니의 ‘아무도 잠들지 말라’ 등을 선보인다.전석 5000원으로 미취학 아동은 입장할 수 없다. 최유란



도내 시립교향악단 신년음악회 일정

교향악단명 날짜 장소
춘천시립교향악단 1월 16일  강원대 백령아트센터
원주시립교향악단 1월 25일  치악예술관
강릉시립교향악단 2월 3일  강릉원주대 해람문화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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