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까지 고성종합체육관서 진행

고성군이 육군 22사단 신병 수료식 개최장소를 고성종합체육관으로 변경해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군은 22사단과 협의해 11일 오전 10시30분 고성종합체육관에서 훈련병 250명,면회객 750명 등 모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병수료식을 개최한다.군은 일단 12∼2월의 혹한기와 7∼8월 혹서기에만 고성종합체육관에서 수료식을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22사단 신병수료식은 당초 토성면 금화정리에 소재한 사단 훈련소에서 개최돼 오던 것을 지난 2014년 9월 2회 정도 영외인 고성종합체육관으로 변경해 개최했으나 경제파급 효과가 일부지역에 편중된다는 지적이 일자 다시 신병교육대로 환원했다.

군은 이번 영외 수료식을 통해 주민 설문조사 및 파급효과 등을 면밀히 분석한 후 앞으로의 추진방향을 결정할 계획이다.

또 군청 부서별로 훈련병 이동대책,행사장 안내체계,음식·숙박업소 수요증가 대책 등 지원체계를 마련,면회객 불편해소는 물론 행사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특히 지역 농특산물 홍보·판매장을 운영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계할 수 있는 각종 시책을 추진키로 했다. 남진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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