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장년 보조금 지원 사업체 증가

폴리텍대학과 협약 미스매치 해소

삼척시는 공공근로사업과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시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학력 청년 미취업자들을 대상으로 행정인턴제를 운영하는 한편 자체시비 20억원을 추가로 투입,올해 700여명의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특히 올해 청·장년 일자리보조금 지원사업 대상 사업(기업)체를 공모한 결과 지난해 1개 업체 2명에 비해 월등히 많은 6개 업체 14명이 신청,전원에 대해 보조금을 지원키로 했다.사업체는 청장년을 정규직으로 신규채용 시 1인당 최대 6개월까지 월 1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또 인력수급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한국폴리텍대학과 MOU를 체결하고 소방방재연구단지내 이동기술교육센터를 2월부터 운영키로 했다.이동기술교육센터가 개소되면 기술인력 양성 직업훈련 시설이 없어 어려움을 겪었던 취업애로계층의 구직난과 기업의 구인난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시는 올 하반기 일자리창출 포럼 및 취업박람회를 개최해 지역특성에 맞는 고용창출 방안을 강구하고 구인구직 상담 및 일자리정보 제공,취업알선 지원 등에 나서기로 했다.

박현철 lawtopia@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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