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4년간 5000여명 수강

강릉시가 2018동계올림픽을 대비해 택시기사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외국어 역량교육이 인기를 끌고 있다.

시는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깔끔하고 친절한 개최도시 이미지를 위해 지역내 17개 택시회사 기사들을 대상으로 영어교육을 실시한 결과,최근 4년간 모두 5000여명이 수강했다고 10일 밝혔다.이들 기사 상당수는 해마다 재수강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내년으로 다가온 동계올림픽 전후로 강릉을 찾을 외국인을 상대로 외국어 역량 발휘가 기대된다.이에 따라 시는 올림픽 기간 중 외국어 가능 택시 인증제 도입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동계올림픽에 맞춰 대중교통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택시기사들의 근무복도 새단장할 방침이다. 구정민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