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해야겠다는 부담감 버릴것
한국시리즈 3연패 하고싶다”

 

2016시즌 최고의 한해를 보낸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내야수 김재환(29·속초 영랑초 졸·사진)이 올 시즌 각오를 밝혔다.

두산은 1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선수단 전체 소집과 신입 코치 및 선수 포토데이를 개최,이날 김재환은 전체 소집 직후 인터뷰에서 최근 근황과 올 시즌 목표를 밝혔다.김재환은 “올 시즌 홈런왕에 도전하기 보단 지난해보다 더 많은 경기에 출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올해 팀이 한국시리즈 3연패에 성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김재환은 지난해 커리어 하이를 기록하며 외야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134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2푼5리,37홈런,124타점을 기록했다.김재환은 커리어 하이보다는 다음 시즌엔 시즌 초반부터 부상 없이 최대한 많은 경기를 소화하겠다는 각오다.김재환은 “잘해야겠다는 부담감을 버리려고 한다.올해는 지난시즌보다 더 많은 경기에 나서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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