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옥리 일원 30가구 건립

▲ 박선규 영월군수를 비롯한 7개 시·군의 시장·군수는 지난 10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귀농·귀촌주택 리츠 시범사업’ 시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영월군에서 귀농·귀촌주택 리츠(REITs) 시범사업이 실시된다.

박선규 영월군수를 비롯한 7개 시·군 시장·군수는 최근 경남 진주 LH(한국토지주택공사) 본사에서 ‘귀농·귀촌주택 리츠 시범사업’ 시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 사업은 LH가 지자체 공모를 통해 토지를 선정하고 이를 부동산투자회사가 매입,30세대의 단독주택단지를 건설해 귀농·귀촌을 희망자에게 분양이나 임대하는 형식이다. 영월군은 영월읍 삼옥리 일원에 30가구 규모의 주택단지를 건립할 계획으로 토지확보 협의서와 인허가를 비롯한 기반시설 설치 지원,귀농·귀촌인 생활지원 등의 업무를한 이행하고 LH는 시범사업 전반에 걸친 공모와 사업계획 수립,자산관리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귀농·귀촌주택 리츠 시범사업은 인구유입을 통한 농어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제9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LH 과제로 선정됐으며 LH는 전국 160개 시·군을 대상으로 시범사업 후보지 공모를 거쳐 영월을 비롯한 8개 우선협상대상 시·군을 선정했다.

박선규 군수는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영월군을 귀농1번지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재용 yjyo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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