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어스튜디오·뜰채체험 등

이상 고온 대비 특색행사 준비

제17회 인제 빙어축제 체험프로그램이 대폭 강화된다.

인제군문화재단에 따르면 오는 21∼30일 인제 남면 부평리 빙어호 일원에서 열리는 2017년 인제 빙어축제장에 빙어GO,빙어스튜디오,빙어뜰채체험,빙어열쇠고리 만들기 등 빙어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빙어잡기 증강현실체험 게임인 ‘빙어고(GO)’는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인제 5대 명품,인제팔경,관광지 등 다양한 인제지역 정보를 담은 빙어 캐릭터 25종을 수집하는 게임으로 캐릭터 25종을 모두 수집하면 인제사랑상품권 5000원권이 지급된다.

또 빙어스튜디오에서는 전문 MC가 관광객과 소통하는 ‘보이는 라디오’가 진행되며 빙어뜰채체험도 가로 15m,세로 10m 대형 빙어수족관에서 운영된다.내설악 공공미술관·여초서예관이 운영하는 빙어열쇠고리 만들기,가훈쓰기,부채만들기 등도 마련된다.이와 함께 인제군평생학습센터가 운영하는 평생학습홍보체험관에서는 꽃차체험,오르골만들기,우드마커스,다식만들기,산야초비누만들기,비즈십자수,나무곤충만들기,활쏘기체험,나무 문패 만들기 등 모두 21개 평생학습 프로그램이 11개 부스에서 운영된다.

이순선 문화재단 이사장은 “이상 고온으로 결빙이 되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향후 기상상황에 따라 빙상축제장의 프로그램도 탄력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동명 sunshine@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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