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LFC 3개팀 육성 계획 발표

고성에 초·중·고 연계 시스템을 갖춘 축구 클럽이 창단을 목전에 두고 있어 주목된다.

JLFC(대표 이재석)는 오는 3월중 U-18,U-15,U-12 등 3개의 축구 클럽을 고성에 창단,유소년 축구 선수를 육성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선수단은 U-18·U-15는 25명씩,U-12는 제한을 두지 않을 계획이며 박승석 한국유소년축구연맹 부회장이 단장을 맡았다.선수단 총감독은 프로 출신으로 이근호(강원FC),이천수 등을 발굴한 임종헌 리지앙 감독(중국 프로리그)이 지휘봉을 잡았다.코치진은 국내 코치진 외에도 브라질 축구 선수 출신들을 영입,어린 선수들에게 테크니컬한 남미축구를 습득시킬 방침이다.

선수들의 해외진출시 빠른 적응을 위해 자체 영어와 포르투칼어 강사를 두고 조기 외국어 교육도 진행하는 점도 특징이다. 또한 브라질 2부리그의 성베날도 클럽과 협약을 체결,방학기간동안 브라질 원정훈련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재석 대표는 “단순히 축구만을 가르치는 것이 아닌 지·덕·체를 고루 갖춘 전인교육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주말리그도 참가하는 등 본격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주석 jooseok@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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