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사단 이요섭 상사 명예장 수상
조혈모 세포 기증 등 선행 활발

▲ 헌혈 100회 달성으로 명예장을 받은 7사단 수색대대 이요섭 상사.

“나눔은 실천입니다.”

화천 전방지역에서 군복무 중인 부사관이 헌혈 명예장을 수상해 귀감이 되고 있다. 11일 7사단에 따르면 예하 수색대대에서 근무하는 이요섭(39) 상사는 최근 헌혈 100회를 달성,대한적십자사로부터 ‘명예장’을 받았다.이 상사는 지난 2005년부터 지금까지 정기적으로 헌혈에 참여하며 사랑나눔을 실천해왔다.뿐만 아니라 적십자사의 ‘희망풍차’ 프로그램을 통해 매월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일정 금액을 기부하는 등 이웃사랑을 펼치고 있다.특히 이 상사는 최근 ‘골수 이형성 증후군’ 환자에게 조혈모 세포 기증요청을 받고 흔쾌히 수락,현재 수술을 위한 검사를 진행하는 등 부대 간부와 용사들에게 진정한 봉사의 의미를 전하고 있다.

이요섭 상사는 “작은 실천으로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다”며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군인의 사명을 다할 수 있어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최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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