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벽 디자인 현장설명회
올림픽 개·폐회식장 부지 방문
구체적 벽 길이·높이 등 점검

▲ 평화의벽건립위원회는 10일 오후 평창군 대관령면 평화의벽건립 예정부지에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2018평화의벽·통합의문 디자인을 결정하기 위한 현장설명회가 김은미 한양대 교수 등 7개 팀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0일 오후 평창 대관령면 평화의벽·통합의문 건립 예정부지에서 진행됐다.참가팀들은 평화의벽이 세워질 올림픽 개폐회식장 현장부지를 살펴보고 구체적인 벽의 길이,폭,높이 등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평화의벽건립위원회 집행위원인 한국여성건축협회 박영순 회장은 “우리는 호주하면 오페라하우스,프랑스하면 에펠탑을 떠올린다”며“건축물이 특정 장소를 떠올리게 만들고 그게 상징이 되는 조형물을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현장설명회에는 김은미 한양대 교수,송하엽 중앙대 교수,최종철 여주대 교수,김은수·김진재 아주대 팀,홍성민 예술감독,아트인스패이스,삼양디자인 등 20여명이 참석했다.평화의벽은 평화염원을 담은 국민2만여명의 메시지로 제작되며,조형물 디자인은 예비심사와 본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임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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