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EBS 수상작 등 90곡 수록

▲ 기차를 타고

김옥순

김옥순 아동문학가가 노랫말 동요곡집 ‘기차를 타고’를 펴냈다.

동요곡집에는 ‘기차를 타고’와 ‘아침의 노래’ 등 김 작가가 그동안 발표한 동요 90곡이 담겼다.‘기차를 타고’는 1989년 KBS창작동요제에서 우수상을 받았으며 ‘아침의 노래’는 2006년 EBS 고운노래 발표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두 작품은 초등·중학교 교과서에 수록되기도 했다.

강릉출신인 2003년 월간 ‘아동문예’ 문학상에 동시가 당선돼 등단,강원아동문학상과 아동문예 문학상,올해의 자랑스러운 동요음악가상을 수상했다.한국동요음악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현재 동해 천곡초에서 아이들을 교사로 재직 중이다. 김 작가는 “등단했을때 ‘동심으로 살면 세상이 아름답다’는 말이 가슴속 깊이 뿌리내렸다”며 “동시가 하나 둘 노래의 날개를 달고 작은 입술을 통해 울려 퍼질 때마다 참으로 흐믓하고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안영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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