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태희 수필집 ‘하늘로 문난 집에…’

 

인제에서 활동하는 안태희 작가가 수필집 ‘하늘로 문난 집에 시집 보낸다’를 펴냈다.총 4부로 엮어진 책에는 산수를 넘긴 저자가 바삐 살아온 자신의 지난 삶을 돌아보며 꾸밈없이 써내려간 40편의 글이 빼곡히 담겼다.또 저자의 손녀 노라와 헤이라가 그린 그림이 표지그림과 삽화로 쓰였다.

안 작가는 “팔십 고개에 올라와 보니 지난 세월은 꿈만 같고 앞에 있는 시간은 초를 다투듯 타들어 가는 저녁 노을빛”이라며 “인생의 황혼기에 찾아온 번민,후회,아픔,그리움 그리고 진정한 행복을 자유롭게 표현해보려했다”고 말했다.

안 작가는 춘천사범학교를 졸업해 42년 동안 교직에 몸담았다. 최유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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