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자리 일원 2000㎡ 규모

산림소득원 활용 여부 검토

인제 산림자원의 효율적 이용관리를 위해 복령(임산버섯) 시범재배가 추진된다.인제군은 올해 상반기부터 2019년말까지 남면 정자리 일원 휴경지 2000㎡에 복령 시범재배단지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복령 시범재배는 도산림개발연구원이 소나무 벌채목 5t 준비와 종균 접종·복토를 담당하고,인제군이 관리·모니터링·수확을 맡게 된다.재배 첫 해에는 경운작업후 두둑을 만들어 종균을 접종한 목재를 세우고,이듬해에는 모니터링·여름철 풀베기·활착 등을 추진한다.첫 재배 물량은 20t으로 5000만원 정도의 수확을 기대하고 있다.시범사업 모니터링 결과에 따라 희망농가에 대한 보급은 2019년쯤 추진할 방침이다.군관계자는 “유통망 확보,중국산 수입 여부 등 입체적 고려를 통해 새로운 산림소득원으로 활용할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며 “생산기반이 확대되면 떡,술 등 인제 특산가공식품 개발육성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동명 sunshine@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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