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농산물 생산 기반 조성

경지면적 확대 등 계획 수립

친환경 농업이 집중 육성된다.양양군은 지속가능한 농업발전을 위해 올해부터 오는 2021년까지 고품질·안전농산물 생산기반 조성을 위한 ‘친환경농업 육성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예산을 집중 투자한다고 밝혔다.건강·웰빙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난 2012년 101㏊에 달했던 양양군의 친환경 품질 인증면적은 투자비와 노력에 비해 실익이 크지 않고 판로 확보도 어려워 감소세로 돌아서 현재 50.5㏊로 전체 경지면적의 1.7%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에따라 양양군은 친환경농업을 생산과 유통·소비,가공농자재,기술개발,농업환경 보전 등 5개 분야로 세분화해 오는 2020년까지 인증면적을 전체 경지면적의 8%인 240㏊까지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또 친환경 농산물 생산과 가공·체험을 연계한 6차 산업화를 통해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고,친환경농업 직불금 지원을 확대해 유기농 중심의 농산물 재배로의 전환해 나갈 계획이다.유통·소비도 친환경 산지농협 등 광역단위 산지유통조직을 육성하고 기업·학교로의 판매경로를 다양화하는 한편 농산물이력 추적제 확대와 품질관리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최 훈 choihoo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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