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월 전보다 1만여명 증가
승격·이근호 영입 관심 급증

 

강원FC가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에 복귀하며 SNS(사회관계망서비스)가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강원FC는 13일 구단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gangwonfc/)의 ‘좋아요’를 누른 누적 이용자가 12일 기준 1만 6067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불과 8개월 전인 지난해 5월31일(5865명)에 비해 1만여명 이상 증가했다.K리그 22개 구단별 순위로는 9위 전남드래곤즈(1만5101명)을 제치고 7위 성남FC(1만6184명)에 이어 8위에 올라있다.

강원FC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gangwon_fc/) 역시 팔로워 수가 1352명,카카오톡 옐로아이디 1471명 등으로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강원FC는 지난해부터 SNS를 통한 소통을 크게 강화하고 있다.기존에 운영되던 페이스북에 인스타그램,옐로아이디 등을 추가해 채널을 다채롭게 했다.12일에는 쯔엉의 미니게임 골 영상을 공개했고 지난 3일에는 아들과 아버지인 샤이니 민호와 최윤겸 감독이 함께 찍은 응원 영상을 업데이트했다.

이어 경기를 마치고 버스에 오르는 선수들을 라이브로 중계했고 지역 축제에 참여하는 선수들의 모습을 라이브로 전하기도 했다.

강원FC 관계자는 “승격결과,이근호 영입 등 강원FC 행보에 꾸준히 SNS 이용자들이 늘고 있고 최근에는 쯔엉의 입단이후 베트남 팬들도 유입되고 있다”며 “SNS를 통해 팬들과의 소통뿐만아니라 콘텐츠 홍보 등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호석 kimhs8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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