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동강 겨울축제 폐막

▲ 영월 동강 겨울축제의 드론 체험교실에서 관광객들이 드론을 날리고 있다.

‘씽씽! 신나는 겨울,영월의 추억’을 주제로 진행된 제5회 영월 동강 겨울축제가 15일 막을 내렸다.동강겨울축제위원회(위원장 정성희) 주관으로 지난달 24일 개막된 겨울축제는 20여개의 다양한 체험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해 가족단위 관광객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특히 통나무자르기와 루어낚시 등은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으며 드론시범지역의 특색을 이용한 드론 체험교실은 가족단위의 체험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또 동강둔치와 덕포제방을 연결한 길이 220m에 폭 2.2m 크기의 국내 최대 섶다리가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전통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했으며 맨손송어잡기와 팽이치기·눈썰매·추억의 먹거리마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실이 운영됐다.한편 동강 겨울축제는 다른 지역의 겨울축제와 달리 얼음에 의존하지 않는 행사프로그램이 다수를 차지해 축제운영에 큰 어려움 없이 진행됐다.

영월군 관계자는 “얼음이 얼지 않은 날씨였지만 절반의 성공을 거둔 축제였다”며 “앞으로는 날씨와 관계없는 겨울만의 특별한 페스티벌로 동강 겨울축제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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