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백산눈축제
첫 주말 25만 인파 운집
숙박업소·식당 매출 특수

▲ 제24회 태백산눈축제가 열리고 있는 태백산국립공원 일대가 시민·관광객들의 발길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태백지역 상경기가 태백산눈축제로 모처럼 기지개를 켜고 있다.

제24회 태백산눈축제는 개막 첫 주말부터 25만여명의 인파로 북적였다.메인 행사장인 태백산국립공원과 365세이프타운,황지연못 일대는 끝없이 이어지는 차량 행렬로 주말동안 극심한 지·정체 현상이 빚어졌다.대형눈미끄럼틀과 얼음볼링,얼음미니골프,고로쇠 스키 등 스포츠체험장에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체험하려는 시민·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오투리조트와 고원자연휴양림,태백산민박촌 등 지역 숙박업소도 대부분 만실을 기록했다.지역 대표 먹거리인 한우와 물닭갈비 등 음식점들은 관광버스와 단체 관광객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면서 매출 특수를 톡톡히 봤다.

365세이프타운과 용연동굴,고생대자연사박물관 등 지역 관광지도 태백산눈축제로 연계 시너지 효과를 창출했다.오는 22일까지 열리는 태백산눈축제는 첫 주말 인파가 25만여명에 달하는데다 단체 관광객 예약도 잇따르면서 목표치인 50만명을 유치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김우열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