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위, 문화재청 등 방문·성명

최근 구성된 양양군의회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비상대책특별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오한석 위원장을 비롯한 오색케이블카 비상특위 위원 6명은 지난 12일 문화재청 문화재보존국을 방문,조현중 국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면담을 통해 문화재위원회 부결 건을 강력 항의하고 재심의를 받아들여 줄 것을 요청했다.이에 대해 문화재청 측은 양양군에서 반박자료 등 서류를 충분히 보완해 재심의를 청구하면 면밀히 검토해 수용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상특위는 이어 이달중 강원도의장협의회를 통해 문화재위원회 부결에 대한 부당성을 성토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국회를 방문해 정의당 이정미 의원과 면담을 가질 계획이다.또 내달 1∼3일 문화재청 앞에서 의원 1인 시위를 진행하는 한편 6일부터는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비상대책 위원회와 함께 상경시위에 나설 방침이다.한편 지난 12일 제220회 임시회에서 구성된 양양군의회 비상대책 특별위원회 위원장에는 오한석 의원,간사에는 이영자 의원이 선임됐다. 최 훈 choihoo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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