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료·양육수당 등 32개 사업
묵호 어린이집 증축 8월말 완공

동해시는 맞춤형 보육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올해 보육사업에 총 208억원을 투입한다고 16일 밝혔다.

주요 사업은 △보육료 및 양육수당 △어린이집 운영 △어린이집 운영수준 향상 △보육교직원 처우개선 향상 △어린이집 기능보강 △어린이집연합회 지원 등 올해 7개 분야 32개 사업이다.

현재 지역 내 어린이집을 이용하고 있는 영·유아는 전체 5354명 중 2700여명으로,어린이집 70곳이 운영 지원을 받고 있다.

보육교직원 570여명의 처우 개선비도 지속적으로 지원된다.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다니지 않는 아동 1350여명운 가정양육수당을 받는다.특히 보육인프라가 열악한 묵호지역에는 어린이집 기능보강사업비와 경제계 보육지원사업비로 공립묵호어린이집 증축사업을 추진,오는 5월 착공해 8월 말까지 완공할 예정이다.또 정부지원시설에 비해 보육환경이 노후되고 열악한 민간·가정 어린이집에 대한 환경개선비도 지원한다.이와 함께 민간·가정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아동만 추가 부담해야 하는 보육료 부모 부담금 지원을 법정저소득층에서 전 계층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정순기 동해시 가족과장은 “앞으로도 일·가정양립지원과 보육서비스 향상을 위한 각종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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