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설 상여금을 지급을 앞두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양극화가 심화되는 것으로 조사됐다.한국경영자총협회가 최근 5인 이상 364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 설 연휴 및 상여금 실태조사 결과,전체 기업 중 68.4%만이 설 상여금 지급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이는 지난해보다 5.4%p 감소한 것이다.올해 설 상여금 규모는 평균 120만7000원으로 전년 117만5000원 대비 2.7%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300인 이상 대기업의 경우 지난해 155만원에서 160만2000원으로 5만2000원(3.35%) 증가했지만 300인 미만 기업은 106만1000원으로 전년 대비 2만5000원(2.41%) 늘어나는 데 그쳤다. 안은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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