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째 강풍속 건조경보 발령
양양 현북·강릉 사천 등 산불
계속되는 건조한 날씨로 동해안 지역에 산불 발생이 잇따르고 있다.지난 14일 오후 9시 44분쯤 양양군 현북면 하광정리 국유림에서풍등이 산에 떨어져 시초류 0.05㏊가 불에 탔다.앞서 이날 오전 10시 31분쯤 횡성군 공근면 도곡리 사유림에서 연탄재 처리 부주의에 의한 화재로 시초류 0.065㏊가 소실됐다.지난 12일에는 강릉시 사천면 판교리 산 30번지 사유림에서 입산자에 의한 실화로 추정되는 산불이 나 시초류 0.03㏊가 잿더미가 됐다.
강원도소방본부는 이날 건조경보에 따른 산불 예방 긴급 대책 회의를 가졌다.도소방본부는 산불 위험지구 순찰 강화 및 신속한 초동 대응으로 대형화재 확산 방지에 나서기로 했다. 박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