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태(27·울산스키협회·평창출신·사진)가 2017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극동컵 대회 대회전에서 6위를 기록했다.김현태는 17일 평창 용평 알파인 경기장 레인보우 1코스에서 열린 남자부 대회전 경기에서 1차 시기 1분01초86,2차 시기 1분01초59로 합계 2분03초45를 기록했다.지난해 12월 이탈리아 월드컵 대회전에서 4위를 기록한 잔 크라네크(슬로베니아)가 합계 2분00초17로 우승을 차지했다.전날 회전 경기에서 8위를 기록한 김현태는 이번 대회 유일하게 이틀 연속 10위권에 이름을 올린 한국 선수가 됐다.여자부 대회전 경기에서는 알렉산드라 틸리(영국)가 합계 2분02초56으로 우승했다.이날 러시아 여자 선수가 경기 중 무릎을 다쳐 후송된 것을 제외하면 대회는 큰 사고 없이 진행됐다. 김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