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완성·인지도 우수

올해 보조금 7000만원 지원

양양연어축제가 강원도 대표축제로 선정됐다.지난해 운영된 지역축제를 대상으로 진행된 2017년 강원도 우수축제 심사에서 양양연어축제는 대표프로그램의 완성도와 성장 가능성,축제 인지도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70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받게 됐다.연어축제는 우수축제로 평가된 도내 7개 축제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로 대표축제에 선정됐다.

지난해 10월 14일부터 4일간 열린 양양연어축제에는 2015년 보다 5만명 가량 증가한 15만 1000명의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았으며 외국인도 5000여명이 방문해 국제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특히 킬러콘텐츠인 연어 맨손잡기 체험에는 2668명이 참가하는 등 인기를 끌었으며 지난해 처음 도입된 연어열차를 타고 내수면생명자원센터에서 연어가 돌아오는 과정을 체험한 관광객도 3000여명에 달하는 등 양양연어축제가 생태학습의 장으로 거듭났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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