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호 시장 주민과 대화마당
“투자 사업 주민 소득 연계돼야”

▲ 김양호 시장은 17일 도계읍사무소에서 열린 주민과의 대화에서 현안을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삼척시 도계지역 주민들은 폐광지역 관광자원화를 통한 주민소득 증대에 적극 나서줄 것을 건의했다.

김양호 시장은 17일 도계읍사무소에서 ‘주민과 열린 대화마당’을 통해 민생현장에서의 건의·제안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오는 24일까지 12개 읍·면·동을 찾아가는 대화마당 첫 날 도계읍사무소에서는 도계 지역의 주요 현안이 쏟아졌다.주민들은 “폐광기금으로 투자된 하이원추추파크에서는 활성화를 위해 자체 용역을 실시하고 있는 만큼 삼척시에서도 추추파크 활성화를 위해 투자에 참여하는 등 관심을 기울여 달라”며 “도계지역에 투자되는 사업들이 주민소득과 연계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도계지역에 철도박물관 또는 석탄박물관 등을 건립,추추파크와 연계한 관광자원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이와 함께 이날 대다수 주민들은 “폐광지역이라고 안된다 하지말고 관광명소화 사업을 통해 희망찬 도계를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김양호 시장은 “주민들이 제안한 사업들은 전문가들의 의견 청취와 현지 확인작업을 거쳐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 지역 현안을 정확히 파악하고 현장에서 직접 청취한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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