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토양 일부가 고농도의 납 오염원이 침투된 것으로 드러난 동해 북평산업단지에 대한 원인규명 프로젝트가 실시된다.

한국광해관리공단은 동해시 북평산업단지 일부 토양오염에 대한 원인규명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조사 대상은 지난해 11월 환경부의 토양지하수 조사결과,일부 중금속에 의한 토양오염이 확인된 구호동 229-18,220-19,229-26 등 3개 지역이다.공단은 광산지역이 아닌 산업단지 내 토양오염 원인을 밝히기 위해 동위원소로 토양오염의 원인과 확산경로를 규명하는 첨단조사 기술을 처음으로 적용할 방침이다.이번 토양오염 방지 조치는 환경부가 지난 2015년 북평국가 산업단지 토양 지하수 환경조사 보고서에서 토양오염이 보고되고 토양정화 자문위원회가 “산업단지 조성과정에서 고농도의 납 오염원이 침투돼 토양오염이 유발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는 자문에 따른 것이다. 홍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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