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신림·판부면·행구동 간담회

원주시 신림면,판부면,행구동 주민들이 체류형 관광코스 개발,금대·신촌리 광역상하수도 설치 등 다양한 지역현안 해결을 원주시에 요청했다.

신림면 주민들은 17일 열린 원주시장 연초순방 주민간담회에서 “신림지역은 빼어난 자연경관과 상원사,고판화 박물관 등 우수한 관광 인프라가 구축돼 있지만 체류형 관광코스 부재로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계되지 못하고 있다”며 “체험코스,민박촌,먹거리단지,주차장 등 시 차원의 체류형 관광기반을 마련해 달라”고 건의했다.또 판부면 주민들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금대리와 신촌리는 상수도가 보급되지 않아 지하수원 부족과 수질악화는 물론 관광객 감소 등의 부작용이 초래되고 있다”며 금대·신촌리 광역상하수도 설치를 요청했다.

행구동 주민들도 이날 “행구수변공원을 찾는 방문객이 급증하고 있으나 주차장이 부족해 주변도로에 불법주차하는 사례가 잇따르며 교통사고 위험을 높이고 있다”며 수변공원 주차장 확장을 요구했다.이날 신림면 주민들은 성황당 주변 개선 등 11건,판부면 주민들은 원주천 상류 미활용 보 철거 등 6건,행구동 주민들은 봉대길 확장 등 11건의 지역현안 해결을 원주시에 건의했다. 정태욱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