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열·지열 설치 희망자 모집
온실가스 감축·비용 절감 효과
군은 올해 사업비 68억여원을 투입해 민간부문 신재생에너지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사업규모는 태양광 130가구,태양열 25가구,지열 50가구이며 올 연말까지 설치 희망자를 선착순 모집한다.신청대상은 주택 또는 상업건물 소유자이며 지원금액은 태양광 3㎾ 570만원(자부담 220만원),태양열 6㎡ 356만원(자부담 150만원),지열 17.5㎾는 1625만원(자부담 700만원)이다.
군은 또 올해 미니태양광 설치희망자를 선착순 32가구 모집해 시행할 계획이다.지원대상은 지역 단독주택 소유자 또는 공동주택 거주자 등으로 설치비 70만원중 21만원만 자부담하면 된다.미니태양광은 주택 베란다 구조에 250W 소형발전기를 설치할 경우 900ℓ양문형 냉장고의 연간 소비량만큼의 전력을 생산해 월평균 7000원~1만원 정도의 전기료를 절약할 수 있다.미니태양광의 내구연한이 15~20년인 것을 감안하면 2년 사용으로 자부담을 회수할 수 있어 설치 이후 13년 이상 전기료 절감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기우 인제군 경제협력과장은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은 지역주민의 에너지 비용절감과 직결되는 사업으로 무공해에너지를 생산해 청정인제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동명
